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2019년 11월 17일부터 3박4일간 중국 랴오닝성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하여 양청간의 교류행사를 진행 중이다. 충북지방경찰청과 랴오닝성 공안청 대표단(단장:왕염홍)은 18일(월) 오전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재외국민 보호 및 마약밀수,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하였고, 양청은 인적, 물적 교류증가의 따른 국제성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관계 강화 및 재외국민 보호 역량 마련을 위한 치안협력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제성 범죄에 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랴오닝성 대표단은 회의종료 후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하여 신임경찰 교육 시스템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갈 계획이다. 양청은 지난 2001년 11월에 우호결연을 체결하여 2019년 현재까지 18년 동안 우의를 다져 왔으며 현재까지 격년제로 총 20회의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히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중국에서 횡령죄를 저지르고 우리나라로 도피한 중국인 A씨를 검거해 랴오닝성에 송환하였으며, 랴오닝성 공안청은 선양 한국국제학교 학생 비자문제를 해결하는 등 효과적인 교류성과를 내고 있다.

홍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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