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탐지하는 시티즌 코난
경기남부경찰청.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탐지하는 시티즌 코난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5.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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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앱을 탐지하는 시티즌 코난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싱 재산 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익한 정보, 최신 범행 수법, 보이스피싱 예방‧검거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피싱 재산 지킴이”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 탐지하는 “시티즌 코난” 앱 이다.  지난 3월 1일 김포시 사우지구대에서는 자녀사칭 메신저 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여 악성 앱을 차단하고, 1,4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에서는 저금리 대출신청서를 빙자한 압축파일(zip 등)을 전송하여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데, 이 악성 앱은 정상 금융기관과 같은 이름과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 눈치채기가 쉽지 않다.

범인들은 설치된 악성 앱을 통해 휴대전화 주소록ㆍ통화기록 등을 탈취하고, 「강수강발」*기능을 통해 해당 휴대전화를 통제한다.

“시티즌 코난”은 이런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있는 앱으로, ’21년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에서 최초 제안, 경찰대학 치안연구소에서 고도화 작업을 거쳐 전국 확대 운영하여 ’22. 9. 구글플레이스토어에 공식 출시한 이후 가입자는 2백만명, 9만8천여개의 악성 앱을 탐지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은 아는 만큼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경기남부경찰청은 앱을 설치할 때는 타인이 보내주는 링크가 아닌 반드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같이 공식적으로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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