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율량병원 (청주) 로봇재활센타 숲 개원
씨앤씨율량병원 (청주) 로봇재활센타 숲 개원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9.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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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로봇재활센타  숲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씨엔씨율량병원은 지난 21일 지역사회 병원 관계자와 입원환자 및 보호자분들을 초청하여 로봇재활센터 “숲”의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씨엔씨율량병원 8층에 위치한 로봇재활센터 “숲”은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숲을 연상케 하는 치료실로, 숲속에서 만나는 하이테크 재활을 모토로 보행 로봇 워크봇G, 교차진동치료기 갈릴레오, 밸런스 트레이너, 경두개자기자극치료(r-TMS), 전자동보행계단훈련기 스마트스텝 등 최신형 장비를 도입하였다.
이번에 도입한 보행로봇 워크봇G는 신경 또는 근골격계 장애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보행을 훈련시켜주는 장비로, 뇌졸중, 척수손상,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등의 다양한 환자의 재활에 사용된다. 또한 기존의 보행 로봇이 구현하지 못하였던 발목 관절 움직임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여 재활 치료 초기부터 가장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하지의 보행패턴을 만들어준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최첨단 재활치료기기와 더불어 숙련된 재활치료사들의 기기별 시연회와 설명회가 진행되어 직접 몸으로 치료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씨엔씨율량병원 기영진 병원장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노인성 질환 및 장애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재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로봇재활센터 ’숲‘은 이런 재활의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한 씨엔씨율량병원의 첫걸음이자 노력의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뇌손상 등의 질환 발병 후 초기 3개월이 재활치료의 골든타임이고, 이 시기에 로봇재활센터 ‘숲’에서의 시작이 재활치료의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씨엔씨율량병원은 보다 나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요양병원에서 재활병원으로 병종 전환하였다.

우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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