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최고단계 대응 지속
경기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최고단계 대응 지속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9.2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시사항보다 한차원 높은 ‘최고단계’ 대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는 만큼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을 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현재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김포 등 도내 5개 ‘중점방역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도는 지난 17일 축산인 모임 및 관련 행사 일체를 금지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기타 행사도 가급적 취소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도내 주요 시군에 발송했다.  앞서 도는 원활한 확산방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확진판정지역인 파주시, 연천군에 각각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도내 19개 시군에 긴급지원 방역대책비 30억원 등 총 50억원을 긴급투입한 바 있다.

유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