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 해양경찰 비상근무
태풍 타파 북상, 해양경찰 비상근무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9.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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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20일 오전 11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파’는 21일 오후부터 제주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 ‘타파’는 현재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이며 지난 2016년도에 발생한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가 예상된다.  이번 태풍이 중심기압 970hpa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한해협으로 북상이 예상되며, 우리나라 제주・남해・동해해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지휘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현장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고 전 직원에 당부하고, “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승구기자 

사진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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