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치안 중심의 인력증원
민생치안 중심의 인력증원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9.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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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남부지역의 치안업무를 총괄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은 전국 18개 지방청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31개 경찰서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안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도시, 농촌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을 모토로 민생치안 중심의 현장인력을 증원해 모두가 안전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따라서 매년 현장 중심의 인력을 경찰청에 요청하여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인력 증원 5,940명의 18.4%인 1,097명을 배정받아 지역경찰, 학대예방, 교통관리 등 민생치안 분야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민여론을 청취 후 환경개선과 탄력순찰을 병행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으로 2016년 7월 1,317,435건이었던 112신고 건수가 2019년 7월 1,259,375건으로 58,060건(4.4%) 감소하여 주민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폭력 범죄 사건처리율은 2017년에 신고 대비 검거율이 14%에 불과하였으나, 2019년에는 20.7%(6.7%p↑), 아동학대는 18.2%에서 20%(1.8%p↑)로 증가하는 등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따라서 경기남부청은 지속적인 인력 증원 노력과 함께 치안환경 변화를 분석, 각 경찰서의 자율과 책임 하에 인력 재배치를 시행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 특별형사대 2개 중대를 선별적으로 배치하여 2017년부터 불법체류자 1,086명, 수배자 2,835명, 기타 형사범 3,046명 등 총 6,967명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경기남부경찰은 올해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내년도 인력증원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민생침해범죄를 엄단하는 치안 안정화 활동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유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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