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은 평온한 추석연휴를 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는 평상시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범죄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편의점 및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 및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범죄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사건사고 등에 대비하여 긴급 신고 시 가까운 경찰관서 간 공조·협업체계를 강화하는 ‘112총력대응’ 체계를 갖추는 한편, 빈집 및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강·절도 예방을 위한 집중순찰과 갈취·조폭·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밀집지역 내 주취소란 및 강·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한다. 아울러 교통 혼잡 관리를 위해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고속도로와 혼잡교차로 등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통해 연휴기간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종합치안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홍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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