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
류호정.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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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일 오전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 고용보장 쟁취를 위한 구미지역공동대책위원회'의 개최로 진행되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LCD 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일본 닛토덴코가 100% 지분을 가진 외국투자기업이다. 2003년 구미4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며 구미시로부터 50년간 토지 무상임대,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일본 본사로 3643억을 배당했다. 지난해 생산량 확대를 위해100여 명의 노동자를 신규 채용하기도 하였으나 10월 4일 화재가 발생해 300억 원이 넘는 재고가 불타고 공장 1개동이 전소했다. 1,300억의 화재보험금이 지급되어 재건이 가능하지만 사측은 화재 한 달 후인 11월 4일 청산을 결정, 통보 후 빠르게 폐업 수순을 밟는 중이다.

노조 측은 "연간 200억이 넘는 흑자 기업을 단지 불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아침에 청산하는 비상식적 결정을 납득할 수 없으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고의청산과 먹튀행각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할 것이란 우려를 갖고 이번 사태에 공동대응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공단에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뿐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있으며 대부분의 외투기업은 지자체로부터 투자유치라는 명분으로 특혜를 받고 있다.

경찰뉴스24 

고의 청산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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